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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본사 압수수색…강남 재건축 수주비리 혐의
2018-04-25 11:36:39 2018-04-25 11:36:3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재건축 수주비리 혐의로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9시경 수사관 등 37명을 투입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현대건설이 강남권 아파트 조합원에게 선물 등을 제공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이날 압수한 물품을 토대로 조사한 뒤 관계자를 소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수주전과 관련해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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