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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1분기 영업익 143억…전년비 11.5% 증가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2018-04-26 17:57:31 2018-04-26 17:57:3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두산건설은 1분기 실적발표 공시에서 매출 3494억,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4월 수주 등을 포함하면 1조2000억원이 확보돼, 연간 수주목표 3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꾸준한 수주 증가에 힘입어 금년도 매출 대부분(94%)은 기존 수주잔고에서 이미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약 37% 늘어난 2조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순차입금과 이자비용도 감소하고 있다. 2015년 약 1조3000억원의 순차입금이 올 1분기 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와 차입금 감축 노력, 수익성 제고,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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