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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분기 영업익 190억원…전년비 31% 하락
매출 3703억, 당기순이익 139억…흑자기조 이어
2018-04-26 17:56:33 2018-04-26 17:56:3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한라가 잠정공시를 통해 올 1분기(연결기준) 매출액 3,7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에 비해 12%, 31%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39억원을 기록하며 66%(56억원)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주춤한 이유로는 선별적 수주정책이 꼽힌다. 반면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 선박 매각 차익 등 일회성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라의 올해 1분기 수주액은 약 4,050억원 정도로 3개월 만에 지난해 신규수주 금액의 절반 가량을 달성했다.
 
한라는 올해 초부터 현대해상 천안사옥, 오뚜기 중앙연구소, 부평오피스텔 등 다수의 공사들을 수주하고 있어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신규수주 목표인 1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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