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000만 돌파는 확정적이다. 문제는 얼마나 빨리 돌파하느냐에 달려 있는 듯하다. 500만 돌파에 불과 5일이 걸렸을 뿐이다.

 

30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는 29일 하루 동안 111만 4504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476만 3339명.

 

이 같은 관객 동원력이라면 30일 안으로 500만 돌파는 당연지사다. 개봉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00만 돌파까지는 약 24만 명이 남았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실시간 예매율(오전 9시) 역시 91.6%에 달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 19번째 영화다. 앞서 개봉한 18편의 마블 프랜차이즈 영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하는 역대 최고 히어로 종합선물세트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코리아 측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지난 25일 개봉 첫날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120만장) 기록에서부터 역대 최고 예매율(97.4%)과 함께 역대 최고 오프닝(97만 6835명) 및 역대 IMAX와 4DX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그날, 바다'로 1만 415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만 6207명이다. 3위 '램페이지'로 8596명을 끌어 모았다. 4위 '살인소설'로 8319명, 5위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로 7889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