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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1분기 영업익 8.7억…실적 개선세 뚜렷
2018-05-02 17:01:23 2018-05-02 17:01:23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2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55억4700만원, 영업이익 8억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1%, 영업이익은 988.75% 급증했다. 전분기 3억8100만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보안, 금융, 커머스 등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가 진행 중이지만 기존 사업 분야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새로운 보안 제품과 커머스 서비스도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재무적, 전략적인 성과를 모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올해 1월 설정한 2종의 펀드 수익률이 5%, 15%(4월24일 기준)에 이르는 성과를 보였고, 최근 코스닥 벤처펀드 상품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가상피팅(Virtual Fitting) 커머스앱’과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를 선보이는 등 신규 서비스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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