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자 대세 배우 박정민 김고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변산’ (제공/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이 오는 7월 초 개봉 확정과 함께 런칭 포스터를 3일 오전 공개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런칭 예고편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찬란한 청춘 ‘동주’, 불덩이 같은 청춘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얘기다. ‘변산’은 이 시대 가장 빡센(?!) 청춘들을 위한 스웩 넘치는 영화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던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틀을 깨는 새로운 재미와 유쾌한 얘기로 청춘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녹여내며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 초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빡센 청춘들의 스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런칭 포스터는 베일에 싸여있던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며 웃음과 감동의 틀을 깨는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무명 래퍼 ‘학수’로 변신한 박정민과 ‘선미’ 역의 김고은을 비롯해 학수의 고향 친구들로 분한 고준 신현빈 김준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간의 케미는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여기에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이미지와 함께 ‘당신의 청춘은 개완한가요?’란 카피는 관객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한다. 주인공 ‘학수’ 고향 사투리로 영화의 중요한 대사이기도 한 이 카피는 이 시대를 ‘빡’세게 살아내는 청춘들의 안부를 묻는 동시에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을 마무리할 ‘변산’은 오는 7월 초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