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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가 ‘어벤져스’ 넘는다
2012년 개봉 ‘어벤져스1’ 누적 관객 수 돌파 ‘초읽기’
2018-05-03 10:02:37 2018-05-03 10:02:3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지난 달 25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흥행 면에선 역대급 신기록을 연일 작성 중이다.
 
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는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7만 7108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25만 3362명을 기록 중이다.
 
 
 
역대 외화 최단 기간 600만 돌파 기록까지 점령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미 올해 최고 흥행 개봉작 ‘블랙 팬서’ 누적 관객 수 539만 6669명, 지난 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의 2올해 관객수 587만 1436명을 가뿐히 제치고 2018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마동석 주연 한국영화 ‘챔피언’ 등 신작 공세에도 21일 연속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개봉 2주차에도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안으로 700만 돌파까지 이뤄내면 ‘어벤져스’(2012년, 최종 관객수 707만 4891명)를 넘어서게 된다. ‘어벤져스’를 ‘어벤져스’가 넘어서는 색다른 기록까지 더하게 되는 셈이다.
 
개봉 8일 만에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 신기록들은 역대 최다 예매량(120만 장),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 외화 최단 기간 개봉 8일째 600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모두 새로 경신했다. 이와 함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외화 개봉 주 최다 관객수 동원 기록, 역대 개봉 2주차 최고 예매율까지 압도적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아이맥스와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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