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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컴플렉스·리싸, 싱글 ‘산책의 간격’ 발매
2018-05-17 15:30:27 2018-05-17 15:30:2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신스팝밴드 피터팬컴플렉스가 새 디지털 싱글 ‘산책의 간격’을 발표했다.
 
16일 미러볼뮤직은 앞서 2월에 발표했던 '올드 스트릿(Old Street)'의 연장선 상에서 발표한 곡으로, 한국식 발라드의 기승전결에서 벗어난 피터팬컴플렉스 식의 발라드라고 소개했다.
 
보컬 전지한은 "고음보다는 편안한 중저음과 우는 보컬스타일 보다는 앓는 보컬스타일의 피터팬컴플렉스 스타일의 발라드"라며 "가사로는 산책의 의미를 사랑의 속도와 거리감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넌 나와 걸으며 가볍게 미소를 짓죠/그러다가 잠시 멈춰서 조용히 내게 말을 걸죠', '이만큼/너와 어깨가 살짝 닿을 수 있을 만큼/너의 속삭임까지 들을 수 있을 만큼'
 
피처링으로는 리싸가 함께 했다. 2011년 데뷔한 리싸는 최근 '화유기' OST, 싱글 '여우짓'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최근 피터팬 컴플렉스는 요조, 우효, 프롬 등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싱글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싱글 발표 이후 7월 정규앨범을 내고 8월 단독공연을 이어간다.
 
피터팬컴플렉스·리싸 싱글 ‘산책의 간격’ 커버. 사진/미러볼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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