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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
2018-05-23 17:19:48 2018-05-23 17:19:48
[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한화건설이 건설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에 입주가 진행 중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 권선구에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으며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2400가구 대규모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전경. 사진/한화건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썬큰(지하에도 자연광이 들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썬큰광장 주변으로는 조깅트랙과, 맘&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단지로 완성했다.
 
이러한 시설들은 보육 및 교육 특화 서비스와 연계되어 운영된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이 입소해 있다. 또한 ▲음악놀이, 미술놀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학습놀이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율동, 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학습체육시설 ▲독서실 및 도서관 등 단지 내에서 각종 교육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작년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이미 준공되어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전용 면적 59㎡ ~ 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1억7790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봉담IC와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이 2019년 개통 예정이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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