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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급 감성 극대화한 2019년형 스팅어 출시
고급사양 확대 적용…가격대 3570만원부터
2018-05-24 10:38:42 2018-05-24 10:38:4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고급 사양의 확대 적용 등 고급감을 크게 높인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
 
스팅어는 기아차 최초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다. 2019년형 모델은 ▲디자인 고급감 강화 ▲고급 사양의 운영 확대 ▲사양 조정을 통한 고객 부담 최소화 ▲스팅어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추가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만의 차별화된 고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디자인 고급감을 제고하기 위해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Seam-less)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해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가 고급 감성을 극대화한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지난 1년 간 스팅어 고객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사양을 도입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아이(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모든 스팅어 고객에게 5년간 기본 제공된다.
 
합리적 가격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천연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됐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다.
 
2.0T와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부터는 운전자의 체형을 분석해 최적의 착좌 자세를 찾아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의 트림으로 통합했고 고객의 선택률이 높았던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2.0T 모델 3570만~3840만원 ▲2.2 디젤 모델 3790만~4090만원 ▲3.3T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503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고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의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급 사양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며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팅어의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판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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