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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장 선임안 이사회 의결…내달 8일 주총서 확정
2018-05-24 18:17:16 2018-05-24 18:17:16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대우건설이 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김형 사장 후보자 선임안을 그대로 강행한다. 다음달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총 확정된다. 노조가 김 후보의 사장 선임을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선정한 김형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다음달 8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의 사장 선임안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날 노조는 김 후보자의 사장 선임 반대를 주장하며 송문선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이사회 참석을 막기 위해 대표이사실을 점거하기도 했다. 노조는 앞서 전일 청와대에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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