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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블룸버그서 1등급 태양광 모듈 제조사 선정
2018-05-25 15:48:40 2018-05-25 15:48:4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신성이엔지는 25일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에서 1등급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등급 기업은 세계 수백개 태양광 제조사 중 제품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우수 기업이라는 의미다. BNEF에서 분기별로 생산시설, 실적, 기업평가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성이엔지는 충청북도 음성에 연간 2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6만6000가구 이상에 설치가 가능한 양이다. 신성이엔지는 이 곳에서 생산한 모듈을 국내 시장과 일본, 유럽 지역으로 수출한다.
 
신성이엔지 직원이 태양광 모듈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음성공장은 지난 2016년 자동화 모듈 제조 라인을 구축해 세밀한 품질기준으로 제조 과정에서 검사를 하고 있다. 2017년에는 물류 모니터링, 제품 정보의 추적과 제어, 제품 상태 식별과 불량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BNEF 1등급은 해외에서 기업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한 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신뢰 할 수 있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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