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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 ‘버닝’ 외 4편
2018-06-01 11:29:08 2018-06-01 16:06: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6월 6일까지 극장가는 무조건 ‘독전’ 천하가 될 전망이다. 6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한다. 그때까지 ‘독전’ 흥행 동력에 도전장을 내밀 경쟁작이 보이지 않는다. 사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역시 국내에서 큰 힘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데드풀2’ ‘어벤져스3’ 모두 볼 만한 관객들은 관람이 끝났다. 4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이는 ‘독전’이다. ‘버닝’은 칸 영화제 수혜는 둘째치고 100만 돌파도 너무 멀다. 손익분기점 250만은 이미 물 건너 갔다. 참패란 단어도 무색할 정도다. 관람 자체의 흥미와 재미가 너무 떨어진단 지적이다. 영화제용 영화란 ‘상업영화’ 최악의 평가마저도 ‘버닝’에겐 힘겨워 보인다. (1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 독전
 
주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고 김주혁
감독: 이해영
개봉: 5월 22일
누적 관객 수: 254만 9407명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 실체 없는 적을 추적하는 마약 수사대 팀장 원호(조진웅). 어느 날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이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원호 앞에 마약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고 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스토리는 찰랑 찰랑~스타일은 출렁 출렁~
토마토 별점: ★★★
 
 
◆ 데드풀2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감독: 데이빗 레이치
개봉: 5월 16일
누적 관객 수: 338만 6370명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한 후,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 운명의 여자친구 바네사(모레나 바카린)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밑바닥까지 내려간 데드풀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미래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용병 케이블(조슈 브롤린)이 찾아 오면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데드풀은 생각지도 못한 기상천외 패밀리를 결성하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이 영화를 통해 ‘잔망’이란 단어를 알게 됐다
토마토 별점: ★★★☆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개봉: 4월 25일
누적 관객 수: 1106만 4552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해체된 ‘어벤져스’. 그리고 우주에선 마블 세계관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지구 침공을 앞두고 있다. 지구에 남은 두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손에 넣기 위한 타노스의 횡포. 그리고 그를 막기 위해 흩어졌던 ‘어벤져스’ 멤버가 다시 힘을 합친다. 역대 마블 영화 모든 히어로가 총출동한다.
 
토마토 추천평: 도대체 적수가 생각이 안난다
토마토 별점: ★★★★☆
 
 
 
◆ 버닝
 
주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감독: 이창동
개봉: 5월 17일
누적 관객 수: 48만 4109명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아프리카 여행을 간 동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한다.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내 정신이 ‘버닝’ 됐다
토마토 별점: ★★☆
 
 
 
◆ 트루스 오어 데어
 
주연: 루시 헤일, 타일러 포시, 바이올렛 빈
감독: 제프 와드로
개봉: 5월 22일
누적 관객 수: 23만 166명
 
무엇을 선택하든 공포가 시작될 수 밖에 없는 게임 ‘트루스 오어 데어’로 인해 끝을 알 수 없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남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포-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올해 첫 번째 프로젝트 영화다.
 
토마토 추천평: 공포도 취향일 뿐인가? 왜 실소가…
토마토 별점: ★☆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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