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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2천억 편성…청년고용특별자금 지원 재개
2018-06-04 09:00:02 2018-06-04 09:00:02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경으로 확보한 2000억원의 청년고용특별자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연초 2000억원 규모로 지원을 시작했으나 수요가 많아 5월 중 이미 소진된 상황에서, 추가 확보한 2000억원으로 자금 지원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금번 추경 자금 집행시부터는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년 고용 소상공인에 대해 0.2%p~0.4%p의 추가 금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지역이 9개 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해당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15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500억원 규모의 예산에 추경으로 확보한 1000억원을 추가해 지원대상지역을 군산, 통영 2곳에서 총 9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0.4%p 우대해 지원한다.
 
강신천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은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3000억원의 융자재원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위기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금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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