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게이션) JTBC ‘미스 함무라비’, 차수연의 오열…흔들린 안방극장
입력 : 2018-06-05 11:01:21 수정 : 2018-06-05 11:01:2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차수연이 오열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에서 차수연은 판사이기 이전에 여성 직장인으로서 공감을 주는 인물 ‘홍은지’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차수연은 홍은지를 통해 여성 직장인의 고충을 생생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사고 있다. 홍은지의 가슴 아픈 상황과 이를 그려낸 차수연의 열연은 ‘미스 함무라비’ 시청률 고공행진의 원동력 중 하나다.
 
4일 밤 방송된 ‘미스 함무라비’ 5회에선 차수연의 가슴 찡한 연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유산해 입원한 홍은지의 분노가 서린 오열이 그려졌다. ‘성공충’이 병원에 찾아와 보여주기식 사과를 하자 홍은지의 감정이 폭발한 것이다. 홍은지는 큰 축복으로 여겼던 아이를 잃은 것을 성공충이 단지 몸 컨디션 안 좋은 문제로 치부하자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오열을 토해냈다. 그녀의 한이 서린 눈물은 시청자의 가슴을 흔들었다.
 
사진/방송캡처
 
홍은지는 “여자는 직장보다 가정만 우선시해서 문제라고, 늘 한탄하시던 부장님 앞에서 입이 안 떨어져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비통한 감정을 토해냈다. 차수연의 슬프고도 강렬했던 오열은 안방극장을 처절한 슬픔으로 물들였다. 아이를 잃은 슬픔과 성공충을 향한 분노와 원망이 뒤섞인 처절한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낸 차수연이었다. 그는 폭발하는 감정을 강렬하게 토해내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안 좋은 일을 겪은 홍은지에 대해 뒷얘기를 하고 전화까지 걸어 부장님한테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는 주변사람들의 반응도 그려졌다. 유산만으로도 너무 힘들었던 홍은지에겐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었다. 슬픔과 분노, 두려움 등을 느끼는 홍은지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고 깊은 연기로 쉽게 변화할 수 없는 현실의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처럼 차수연은 홍은지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아프고 안타까웠던 차수연의 연기였다. 차수연이었기에 그녀의 깊은 열연이 있었기에 더 와 닿았던 ‘홍은지의 오열’이였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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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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