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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청년내일채움공제로 3492명 추가 채용 연계
2018-06-05 17:55:41 2018-06-05 17:55:41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위한 '2018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3492명을 추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4월 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으로 전국 총 3368명의 청년을 채용 연계한 바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담당하고 있는 본회(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함께 총 1800명의 청년을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통해 기업에 채용연계했다.
 
이번 3.9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 확대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1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전국 9개 지회와 함께 기존 2년형 2412명과 신설 3년형 1080명을 추가 채용 연계한다. 협회는 2년형 1430명, 3년형 600명을 채용연계할 예정이다. 올해 이노비즈협회의 전국 단위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의 총 지원 인원은 6860명 규모다.
 
6월1일부로 2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2년 만기시 1600만원, 3년형에 참여한 청년은 3년 이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을 통해 인원당 연간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0인 미만 기업은 1명, 30~99인 기업은 2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서 소규모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1인당 지원금액도 연간 667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고, 전년말보다 전체 노동자수가 증가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으며, 3월15일 이후에 취업한 청년부터 적용된다. 3년형이 추가 신설되면서, 3월15일 이후 취업자가 기존 2년형에 가입했으나 3년형으로 변경가입을 희망한다면, 생애최초취업자 등 자격조건이 맞을 경우 7월31일까지 청약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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