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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만들어 낸 김용화 감독, 다음은 ‘우주’
신작 ‘더 문’ 확정 발표
2018-06-07 09:49:30 2018-06-07 09:49:3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지난 해 말 ‘신과 함께-죄와 벌’로 1000만 관객 돌파와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2위 흥행을 이끌어 낸 김용화 감독(㈜덱스터스튜디오 대표)이 차기작으로 ‘우주’를 선택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진행돼 왔던 기존 장르와 차별화된 SF휴먼 블록버스터 ‘더 문’(가제)을 차기작으로 7일 오전 발표했다.
 
‘더문’은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와 그를 무사히 귀환 시키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의 필사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처럼 2019년 아시아 동시 개봉을 목표로 현재 시나리오 및 프리비주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용화 감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VFX(특수시각효과)로 ‘신과 함께’에서 지옥을 현실적으로 구현한 덱스터스튜디오 기술력과 김 감독이 ‘더 문’의 사실적이면서도 압도적인 우주 구현에 도전하게 된다.
 
현재 김 감독은 지난해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신과 함께–죄와 벌’ 후속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의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김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예정됐던 ‘Prodigal’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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