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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 1차 라인업 발표
마틴 게릭스·아민 반 뷰렌·스티브 아오키 등 출연
2018-06-07 10:46:09 2018-06-07 10:46: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투머로우랜드 등과 함께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로 주목받는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월드클럽돔)'가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7일 주최 측이 이날 공개한 라인업에는 세계적인 디제이 매거진 'DJ Mag'의 지난해 TOP 100 1위를 차지한 마틴 게릭스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1996년 생으로 네덜란드 출신인 그는 2012년 EP 'Gold Skies'를 내고 음악 프로듀서이자 디스크자키로 활동해왔다. 지난 2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면서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방탄소년단, 소녀시대와의 작업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스티브 아오키, 벨기에 출신의 형제 듀오 디제이 디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 네덜란드 출신의 디제이 아민 반 뷰렌 등 유명 DJ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월드클럽돔 코리아. 사진/엠피씨파트너스
 
주최 측 관계자는 "지난해 카이고, 아프로잭, 돈 디아블로 등 세계 최정상급 DJ들의 출연으로 12만 관객을 동원했다"며 "올해도 트랜스, 하우스, 트랩, 레게 장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제이들을 주축으로 라인업을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라인업에는 크루엘라, 플로스트라다무스, 티미트럼펫, 발렌티노 칸, 페리 코스텐, 마틴 젠슨, 질리어네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월드클럽돔'은 2013년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콘셉트로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시작된 EDM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론칭된 국내에서는 3일간 23개의 스테이지에서 약196여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3만여명의 해외관객을 포함, 총 12만 관객을 동원 했으며 약 120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9월14~16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월드클럽돔' 1차 라인업 포스터. 사진/엠피씨파트너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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