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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6시반부터 개표 시작…22시 넘어 당선 윤곽
선관위 "14일 오전 4시쯤 당선 최종 결정"
2018-06-13 20:14:48 2018-06-13 20:14:48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오후 6시 종료된 데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에는 개표 사무원 7만8000명, 개표 참관인 1만2000명 등 개표관리인력 10만5000여명이 투입됐고, 투표지 분류기 2500여대가 동원됐다.
 
오후 6시 투표가 끝난 후 투표소 투표함들은 투표용지 투입구가 특수봉인지로 봉인된 채 경찰의 호송을 받아 개표소로 보내졌다. 개표는 ▲투표함 개함 ▲투표지분류기에서 투표지 분류 ▲심사·집계 ▲개표상황 확인 ▲위원 검열 ▲위원장 최종결과 공표 순으로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 실시간 공개되며 주요 방송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당선자 윤곽은 저녁 10시30분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접전이 이뤄지는 지역에서는 이날 자정쯤 당선자가 가려지고, 당선인이 최종 결정되는 시각은 14일 오전 4시30분쯤으로 예상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된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무역전시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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