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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이여, 영원하라"…대한민국 록 전설이 뭉친다
김종서·김태원·김경호·박완규 등 오는 8월15일 '락 포에버' 공연
2018-06-18 18:17:46 2018-06-18 18:17:4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대한민국 록의 대중화를 위해 선·후배 뮤지션들이 뭉친다.
 
18일 공연 주관을 맡은 플랜지이엔티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페스티벌형 콘서트 '락 포에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종서와 김태원, 김경호, 박완규가 주축이 돼 실력파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네 뮤지션은 지난 3월 프로젝트 그룹 FOUREVER를 결성하고 싱글 'PROMISE'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주관사 측은 "전설들의 결합이라는 큰 이슈와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의 락발라드로 사랑받은 이들이 단발성 이슈로 끝내지 말자고 의기투합했다"며 "후배들과 함께 대한민국 록의 대중화에 기여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대에는 이들이 직접 섭외한 후배 밴드들이 설 예정이다. 로맨틱 펀치, 몽니, 곽동현, 위너의 전 멤버 남태현 등이 현재 합류하기로 확정된 상태다.
 
주관사 측은 "선배와 후배 뮤지션의 무대가 번갈아가며 교차 진행된다"며 "후배들은 전설들을 위한 오마쥬 무대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락 포에버' 공연 포스터. 사진/플랜지이엔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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