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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통신주, 주파수 경매 종료에 약세
2018-06-19 09:25:44 2018-06-19 09:25:4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통신주들이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경매 종료에 따른 차악실현 매도로 장 초반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유플러스(032640)는 전 거래일 보다 5.36% 떨어진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파수 경매 기대감으로 상승하자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로 풀이된다. 주파수 경매 기대감으로 함께 올랐던 SK텔레콤(017670)KT(030200) 역시 1.05%, 2.10% 하락 중이다.
 
다만 증권업계는 경매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장기적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됐으며 최종 할당 가격이 높지 않았다"면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앞서 투자자들은 5G 주파수 경매 과열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 과열없이 끝났다"며 "주파수 경매 과열 우려가 5G 조기 상용화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으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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