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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숍 '동춘상회' 오픈
소상공인 및 신진작가,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
2018-07-04 16:58:34 2018-07-04 16:58:34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패션기업 세정은 4일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숍 ‘동춘상회’를 오는 7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동춘상회는 박순호 회장이 1968년 처음 시작한 의류 상점 ‘동춘상회’에서 이름을 따왔다. ‘동쪽에서 희망의 봄이 불어온다’는 의미의 동춘에, 일반적인 상점의 뜻인 상회 대신 ‘서로 상(相)’ 한자를 사용한 ‘상회(相會)’를 붙였다. 이는 가치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상생마켓 컨셉에 무게를 둔 것이다.
 
’동춘상회’ 경주 한옥카페 팝업스토어 이미지. 사진/세정
 
큐레이션 마켓 형태의 ‘동춘상회’는 비영리단체인 ‘마켓움(Market Ooom)’과 협업하여 국내 소상공인, 신진작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그들의 장인정신과 가치를 담고 있는 브랜드,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제품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또한 1세대가 지켜온 전통과 본질의 가치에 2, 3세대를 이어오며 재해석되고 있는 지역 상품들도 눈에 띈다. 패브릭, 리빙, 푸드, 가구, 유아동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총 67개 브랜드, 800여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세정 관계자는 “동춘상회는 소상공인, 신진작가,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그들의 장인정신과 가치를 담고 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숍을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주요 소비 주체가 되는 3040세대 육아맘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매력적인 아이템을 소개하며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숍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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