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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코스닥 시장 상장 추진
2018-07-23 11:41:45 2018-07-23 11:41:4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암치료 전문기업인 다원메닥스가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다원메닥스는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DB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의 자회사로 수술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장비 및 신약개발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의료 전문기업이다. 
 
다원메닥스의 BNCT 사업은 사업초기부터 국내 유수의 다수 연구기관과 병원이 참여해 개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모기업인 다원시스는 가속시스템·핵융합전원장치·전력전자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BNCT 의료용 가속장치 개발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서민호 다원메닥스 사장은 “비임상 단계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BNCT 사업은 2021년 상용화가 진행될 경우 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BNCT 중성자 치료의 국내 시장규모는 10년 이내 최소 5조원 이상의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는 의료한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지난 20일 NH투자증권 대회의실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다원메닥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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