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통합 블로그 기자단(소통팔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제 9기에 선정된 블로그기자단은 7월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총 70명이 선정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블로그기자단 명칭 사전공모를 진행한 결과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소통하며 전국팔도를 달리는 기자단'이라는 뜻의 '소통팔달'이 최종 선정됐다.
'소통팔달' 기자단은 앞으로 특색 있는 전국 전통시장을 발굴·소개하고, 소상공인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취재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시장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 공단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소진공은 지난해 이원화돼 있던 전통시장 전문 블로그와 소상공인 전문 블로그를 '소담소담'으로 통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지속해왔다.
기자단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현장과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시장의 수요에 맞춰 스스로 변화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모습을 알리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올해도 기자단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통합 블로그 발대식’에서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블로그 기자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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