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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1일 차관급 경제협의 개최
2018-07-31 19:02:26 2018-07-31 19:02:26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2차관이 내달 1일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만나 양국 간 인적 교류·경제협력 조기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31일 “조 차관이 가오 부부장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지난 4월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22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상호 합의한 내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갈등 봉합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는 양국 간 경제교류 정상화 문제가 해소될지가 우선 관심사다. 한중 정상이 지난해 가을 정치적 타결을 통해 사드 갈등을 봉합하기로 했지만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우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이 여전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밖에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이 지난해 11월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평화구축과 분쟁예방에 관한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가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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