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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분기 영업익 2250억…전년비 57.28% 증가
세전이익·당기순이익 각각 36%, 116% 증가
2018-08-02 17:02:16 2018-08-02 17:02:1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대림산업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서 57.28% 증가했다.
 
2일 대림산업은 2분기 매출액 2조9570억원과 영업이익 22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3조1062억)에 비해 4.8%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1430억)보다 57.28% 증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주택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목사업의 원가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건설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19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하였다. 2분기에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이 준공하면서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주택 및 토목사업은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255억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은 폴리부텐(PB) 제품의 판매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314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3007억원, 당기순이익은 116% 증가한 225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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