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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베트남 프로젝트, '올해의 딜' 수상
롯데카드 대리, 테크콤 파이낸스 지분거래 성사…올해까지 3연패
2018-08-06 11:37:32 2018-08-06 11:37:32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이 자문한 '베트남 프로젝트' 거래가 베트남 M&A 포럼에서 ‘올해의 딜(The Acquisition deals of the year 2018)’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이다.
 
태평양은 6일 "오는 8일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열리는 2018 베트남 M&A 포럼에서 '올해의 딜'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태평양의 '베트남 프로젝트'는 올해 롯데카드를 대리해 베트남 테크콤은행 자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 지분 거래를 성사시킨 사업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프로젝트로 테크콤 파이낸스 지분 100%를 취득했다. 태평양과 태평양 베트남 사무소는 이번 거래를 위해 대상회사에 대한 실사와 계약 전반에 관한 거래문서 작성 및 협상, 베트남 중앙은행의 인허가 등 거래 전반에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법과 관련된 쟁점에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거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태평양은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동원시스템즈의 베트남 포장재 업체 딴 띠엔 플라스틱패키징(Tan Tien Plastic Packaging)과 민 비엣 패키징(Minh Viet Packaging) 인수 거래, CJ제일제당의 베트남 식품회사 까우제(Cau Tre)와 민닷푸드(Minh Dat Food) 인수 거래에 대한 자문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M&A 포럼에서 ‘올해의 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베트남 M&A 포럼은 베트남 계획투자부 산하 언론기관인 'Vietnam Investment Review가 주관하는 베트남 최대 M&A 포럼 중 하나다. 매년 500여 명이 넘는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베트남의 M&A 시장과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베트남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M&A 거래와 해당 거래의 가장 뛰어난 M&A 자문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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