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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민선 7기 광역지자체장과 간담회 개최
스마트공장 보급·소상공인 지원 확대 협력
2018-08-08 10:28:29 2018-08-08 10:28:29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8일부터 신임 광역지자체장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민선 7기 지방정부 출범에 따라 중소기업계와 지방자치단체 간 동반자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난달 18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0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27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6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7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중기중앙회 지역회장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지자체장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각 지자체장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혁신성장의 주요 정책수단으로 꼽히는 스마트공장을 지역 중소기업에 보급·확산하는 방안과 소상공인 재기발판 마련을 위한 지원제도 확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자체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우리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산업 육성과 지역 규제 완화,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지난달 18일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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