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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증권업 최초 연금자산 11조원 돌파
2018-08-09 11:33:58 2018-08-09 11:33:58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자산 11조원을 돌파했다.
 
9일 미래에셋대우는 7월 말 기준 연금자산이 11조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7조9785억원, 개인연금 3조26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2874억원, 4930억원 증가했다.
 
퇴직연금은 적립금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하면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각각 3250억원, 1315억원이 늘었다. 개인연금 증가액과 합산하면 개인형 연금에서만 1조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월 비대면 연금고객 저변확대와 연금자산의 효율적 운용 컨설팅을 위해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는 개방형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출범했다.
 
센터에서는 전화로 개인별 특성에 맞춘 연금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비대면 신규 연금계좌개설과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남곤 미래에셋대우 연금본부장은 "연금은 평안한 노후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증식해야 할 자산"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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