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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에이블씨엔씨, 2분기 53억 영업적자 전환
2018-08-09 16:27:29 2018-08-09 16:27:2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2분기 적자전환했다. 9일 에이블씨엔씨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 53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액도 90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9.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밝힌 유상 증자 투자 계획에 따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BI 재정립 등을 위한 지급 수수료 등 비용이 증가했고,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비와 광고 선전비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 감소 폭이 1분기 19%에서 2분기 9.96%로 줄어든 점과 1분기 보다 16%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은 앞으로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지표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의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자료/에이블씨엔씨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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