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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신과 함께’ 감사 장학금 1억 출연
조손가정-소방관 자녀 100명 대상
2018-08-16 15:45:29 2018-08-16 15:45:2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한국영화 사상 시리즈 쌍천만 타이틀을 거머 쥔 ‘신과 함께’ 투자 배급사 롯데컬처웍스가 뜻 깊은 보답을 마련한다. 총액 1억원 대의 장학금을 출연한다.
 
16일 오후 롯데컬처웍스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출연 세리모니에는 롯데컬처웍스 차원천 대표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신과 함께’ 장학금은 조손가정 자녀, 소방관 자녀 중 100명을 대상으로 각 100만 원씩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영화의 1, 2부 주요 인물과 의미 있는 연결점을 찾아 선정됐으며, 장학금은 그들의 학업 및 생활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우) 롯데컬처웍스 차원천 대표. 사진/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지난 겨울에 이어 올 여름까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리며 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영화를 선보이는 동시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인연을 찾아가는 얘기를 담고 있다. 지난 해 개봉한 전편 ‘신과 함께-죄와 벌’이 국내 개봉 영화 사상 관객 동원 2위(1441만)에 이름을 올렸고, 후편인 이번 영화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개봉 3주차인 금주까지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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