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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살인의 추억’ 심리학적 접근 ‘대화의 장’ 마련
‘심리학 읽는 영화관 8월 상영작’ 오는 28일 코엑스점 단독 상영
2018-08-17 13:30:56 2018-08-17 13:30:5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 8월 상영작을 공개했다. 8월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에서 선정한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흥행작 ‘살인의 추억’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한다.
 
‘살인의 추억’은 대한민국 최초 연쇄살인 사건이자 미제로 남은 화성 연쇄살인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이다.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송강호 김상경와 같은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함께 ‘패러다임과 익명성’이란 주제로 얘기를 나눈다. 어떤 원한이나 특정 이유가 없는 패러다임 바깥의 살인, 그리고 완전한 타인이자 익명에 의한 살인이란 점에서 충격적이었던 사건을 두 형사의 시점에서 심리학적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를 상영한 후 심리학 박사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관객 전원에겐 ‘심리학 읽는 영화관’ 8월 스페셜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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