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대표이사 부회장 박중진)이 국내보험사 최초로 변액보험에 커머디티펀드(Commondity Fund)를 신규로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커머디티 펀드는 곡물이나 원유, 원자재, 귀금속 등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원자재 펀드로 불리며 최근 달러화 약세, 온난화 등으로 인한 곡물,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은행이나 지점에서 변액보험 상담을 할 때 원자재 펀드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욕구가 많아 전 변액보험에 펀드를 추가했다”며 “앞으로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 수익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각광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규펀드가 추가되는 동양생명의 변액보험은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 보험, VIP 변액유니버셜보험, 꿈나무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2007년 4월 이후에 계약한 기존 계약자도 신규 펀드 선택이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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