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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2018년도 2학기 33개국 109명…2010년부터 총 1423명 혜택
2018-08-28 10:10:38 2018-08-28 10:10:38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4일 국내 대학에 유학중인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33개국 유학생 109명에게 4억3000여만원의 2018학년도 2학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이번 학기까지 1423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55여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64명, 태국 181명, 라오스 156명, 가나 34명, 네팔 15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다.
 
부영그룹은 지난 16일 전국 부영아파트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향후 1년간 동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강화하겠다며 상생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과 장학 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우정교육문화재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재단 임원,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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