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영사, 돈이 안들어온다.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4-09 12:00:00 ㅣ 2011-06-15 18:56:52 자산운영사로 들어오던 자금이 크게 줄었다. 은행의 수시입출예금 총액도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자산운영사 자금이 4000억 원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의 23조 5000억 원이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1%에 불과하다. 한국은행은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자금이 12월 결산법인 자금인출 등으로 6조 3000억 원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1월 11조 5000억 원이 유입됐던 주식형 펀드 자금이 주식시장 조정으로 3조 8000억 원이 늘어나는데 그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 수시입출 예금은 7조 3000억 원이 감소한 213조 8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수시입출 예금의 감소액은 증권시장으로 자금이 이탈하면서 은행들이 극심한 자금난을 겪었던 지난 1월 수시입출 예금 감소분 14조 5000억 원의 절반 정도의 수준이다. 또 예금 총액도 5조 1000억 원이 감소해 3개월 만에 예금이 감소세로 방향을 바꿨다. 한국은행은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를 위한 자금 인출과 국고채 만기 상환으로 수시입출 예금이 크게 줄었다”며 “양도성예금증서(CD)를 상환할 만큼 자금사정이 많이 호전됐기 때문에 지난 1월 같은 은행 자금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현우 이 기자의 최신글 인수위, 업무는 '조용'한데 인사사고는 다반사 朴, 인수위 2차 명단 발표 올해 넘길 듯 인기뉴스 (정기여론조사)①국민 65.2%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반대"…이재명 연임? 찬반 '팽팽'(종합) 김정은,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금감원·메리츠 유착 의혹…근절되지 않는 전관예우 방위비 협상 돌입…트럼프 집권 땐 '추가 청구서' 이 시간 주요뉴스 횡재세까지…영수회담 앞두고 기싸움 '최고조' 김민석 원내대표 불출마…친명 박찬대, 사실상 추대 '아시아 최초' 기후소송 헌재 변론 개시 채권 찍어내는 유통사…이자 부담 '가중'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