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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본사서 대리점 사업설명회 개최
13일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예비 점주 초청
2018-09-10 09:46:11 2018-09-10 09:46:2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패션그룹형지는 오는 13일 패션그룹형지 역삼동 본사에서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션그룹형지의 대표 여성복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및 ‘올리비아하슬러’의 대리점 개설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패션그룹형지가 오는 13일 서울 본사에서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일 부산 사하구 '아트몰링 부산본점'에서 열린 1차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매출 1조원 규모의 패션유통기업이다. 1996년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론칭하면서 당시 백화점 브랜드와 시장옷으로 양분화된 여성복 시장에 ‘어덜트 캐주얼’을 선보였다. 이어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를 잇따라 론칭하며 전국 1000여개 매장, 600만 고객을 보유한 여성복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위기에 강한 형지의 DNA와 성장 노하우를 소개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예비 창업인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창업하는 대상자에게는 컨설팅, 마케팅, 금융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패션그룹형지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지난 2012년 사업설명회 이후 6년만에 마련한 것이다. 최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폐업이 급증해 사회적 개선이 촉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예비 창업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다는 입장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대리점 사장님들을 먼저 부자 되게 하겠다는 초심으로 이번 사업설명회를 마련한 만큼 예비 사장님들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패션그룹형지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고 끊임없이 성장해온 DNA를 보유한 만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희망을 전파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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