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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성장은 2019년부터…목표가 유지-한투
2018-09-19 09:43:26 2018-09-19 09:43:2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KT(030200)에 대해 배당 메리트와 비통신부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3만8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8615억원, 351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서비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9% 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9%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에 일회적 이익이 반영됐던 데다 3분기 방송발전기금 285억원을 납부했기 때문이다.
 
2019년 이후에는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9년 서비스 매출액은 유선통신(초고속 인터넷, IPTV) 호조로 전년대비 2% 늘고, 2020년에는 부동산 매출이 3.2%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에는 IPTV매출액과 분양증가, 호텔사업 확대로 영업이익이 14.4%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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