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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시장,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신규거래 지정
2018-09-19 17:38:20 2018-09-19 17:38:2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9일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 K-OTC 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19일자로 거래 가능 기업으로 지정하고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항암용 표적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을 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소량의 혈액 채취로 암에 대한 위험도를 검사해 보여주는 'i-Finder 스마트 암검사' 서비스를 개발해 전국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관계자는 "K-OTC시장 동의지정은 자본시장에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수단,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주주친화적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재영 K-OTC부 금융투자협회 부장은 "최근 바이오기업이 K-OTC시장 진입 후 기업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사례가 늘면서 기업들로부터 시장 진입 문의와 신청이 활발하다"면서 "K-OTC 시장이 유명 기업들의 테스트베드이자 혁신자본의 공급처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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