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신영증권은 20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M&A불확실성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볼 수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민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루직수정수기, 의류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2분기 신제품을 출시했고, 3분기에도 국내 판매 호조, 해외 쪽에서는 말레이시아 계정 성장 및 미국 시판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날인 19일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는 코웨이 지분 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의 보유지분은 기존 26.8%에서 21.8%로 하락했다. 인수목적은 인수금융 상환을 위한 자금마련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M&A의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코웨이의 주요 주주 지분이 높은 상황"이라며 "과도학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해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