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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도 대중친화적 장르"…창동서 열리는 몰트쇼
2018-10-11 11:00:42 2018-10-11 11:00:4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록도 대중친화적인 장르임을 전하고 싶어요."
 
하드록 밴드 5팀으로 결성된 크루 '몰트 스쿼드(MALT SQUAD)'가 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뭉친다. 매년 록 페스티벌이 줄어드는 등 척박한 국내 록 환경에서 대중들과 더 가까이 교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1월10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에서 이들은 공연 '몰트쇼(Malt Show 7)'를 연다. 2016년부터 총 6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이 공연은 록이 비주류 음악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기획되고 있다.
 
크루 '몰트 스쿼드'는 브로큰 발렌타인, 와우터, 플라잉독, 해쉬, 허니페퍼 등 홍대의 개성 넘치는 밴드 5팀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결성된 이들은 밴드씬 전체의 화합, 폭넓은 대중들과의 교감을 지향하고 있다. 
 
크루는 이메일로 전해 온 공연 관련 소개에서 "매년 축소되는 국내 록 페스티벌 환경에 아쉬워 하는 록 팬들도 많아 가을에 열리는 페스티벌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하드록이 대중에게서 멀어진 장르가 아니라 친화적인 장르로 느낄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리버드 티켓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오는 19일 정오에는 일반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몰트쇼(Malt Show) 포스터. 사진/몰트스쿼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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