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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래에셋대우 종합검사 실시
2018-10-15 13:39:48 2018-10-15 13:39:4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종합검사를 17영업일간 실시한다. 검사인원은 22명, 5개 검사반으로 구성됐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투자회사 검사계획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11월6일까지 미래에셋대우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올해 중 2~3개의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5월에는 한국투자증권을, 6월에는 NH투자증권을 종합검사했다.
 
이번 종합검사는 그동안 중복적으로 부문검사를 받았던 대형 증권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했다. 2019년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를 본격 도입하기 전에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시범 실시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유인부합(incentive compatible)적 종합검사는 우수한 금융사의 경우 종합검사 부담을 덜 수 있어 금융사들이 스스로 취약부문 개선에 대한 유인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형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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