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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여성 관객 압도적 지지율 이끌어 낸 원동력
2018-10-18 10:51:42 2018-10-18 10:51:4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미쓰백’ (제작: ㈜영화사 배 | 배급: 리틀빅픽처스 | 감독: 이지원)이 동시기 경쟁작 대비 압도적인 실관람객 평점과 여성 관객들의 호평 세례로 홍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개봉과 함께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은 CGV 골든 에그 지수 95%로 이어졌다. 또한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 9.28이란 압도적으로 수치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 3일 개봉해 극장가를 선점했던 암수살인’ ‘베놈보다 높은 수치다.
 
영화 '미쓰백' 스틸. 사진/리틀빅픽처스
 
 
여성 관객들의 미쓰백에 대한 호응이 특히 남다르다. ‘미쓰백은 여성 관객 비중이 62% 48%를 기록한 암수살인 39%를 기록한 베놈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이다. 여기에 SNS에서는 미쓰백백상아지은의 연대처럼 영화에 대한 연대감으로 뭉친 관객들이 자발적인 홍보과 관람 독려까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에 따르면 미쓰백 1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3188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87431명이다. 좌석 점유율 역시 11%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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