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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에는 쌍용차…열혈 마케팅
이달 '프라이빗 오토캠핑빌리지' 오픈
2018-10-22 12:04:30 2018-10-22 12:08:53
[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쌍용차가 캠핑족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쌍용차는 이달부터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고객 전용 '프라이빗 오토캠핑빌리지'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월 1회 '쌍용패밀리데이'를 열어 테마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온·오프로드 횡단 프로그램인 'G4렉스턴 마블러스 트레일'과 캠핑 푸드를 주제로 한 '고메 글램핑', 올해 4월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솔 오크밸리 스키빌리지에서 '티볼리' 고객 1000여명을 초청한 '티볼리 청춘예찬', 같은 달 강원도 양양군 소재 서피비치에서 '티볼리 서핑캠프'를 개최하는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해 왔다.
 
회사 측은 "아웃도어 마케팅 행사들은 모두 모집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을 기록했다"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9000명이 넘는 소비자들과 아웃도어 행사를 통해 소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웃도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1월 마블러스 트레일 행사에서 오프로드 주행 중인 G4렉스턴. 사진/쌍용차
 
낚시 등 많은 짐을 운반해야 하는 아웃도어 활동에는 국내 유일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가 제격이다. 1011ℓ의 넓은 적재 공간과 12V·120W 파워아웃렛 등을 갖췄다. 'G4렉스턴' 역시 최대 3톤을 견인할 수 있어 카라반을 이끌고 캠핑을 다니기에도 적합하다. '티볼리'의 경우 도심용 및 레저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한 차량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 글램핑'에 제격이다. 쌍용차는 지난 2016년 최초로 '펫 캠프' 를 열었고 올해 7월 '티볼리 펫 글램핑'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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