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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간 합병으로 성장동력 확보-한화
2018-10-23 09:01:54 2018-10-23 09:01:59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자회사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의 흡수합병과 한화의 항공·공작기계 사업양수로 외형 성장을 이루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봉진 연구원은 "자회사 한화지상방산이 2019년 1월 1일자로 손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양사 모두 연결대상이어서 합병에 따른 실적 변동은 미미하다. 그러나 지상무기 생산에 특화(한화지상방산은 자주포, 한화디펜스는 장갑차)된 양사 사업 특성상 제품의 개발, 해외영업 등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항공·공작기계 사업부는 한화로부터 12월31일자로 양수할 예정이다. 항공기연료·유압계통, 착륙, 비행조종장치 등을 생산하는 항공사업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양수하게 되며, CNC자동선반 등을 생산하는 공작기계 사업부는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가 양수할 예정이다. 동사 입장에서는 항공기 엔진 이외에 항공유압장치 등의 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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