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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부산시·부산은행과 200억 규모 일자리 펀드 조성
대출 3억원 한도…기업별 금리보다 연 1.8%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
2018-11-06 16:59:22 2018-11-06 16:59:22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6일 주택금융공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은행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주금공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낮은 금리로 기업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대출은 3억원 한도로 제공되며, 기업별로 산출된 금리보다 연 1.8%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들로부터 일자리 창출계획서를 받아 검토하고 상시근로자수 증가 등을 심사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부산시는 협약 내용을 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역 주력산업 기업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창출 독려를 위해 지원기업이 신규직원을 채용할 경우 선착순 70명까지 1인당 20만원의 취업성공 축하금을 지원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김민호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왼쪽), 오거돈 부산시장(가운데),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6일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부산광역시청에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금공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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