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동양피엔에프, 3분기 영업익 31억…전년비1106.3% ↑
2018-11-14 13:12:52 2018-11-14 13:12:5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동양피엔에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00억원, 영업이익이 31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58.6%, 1106.3% 늘어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분야인 분체이송시스템 사업이 국내 1위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환경사업과 자동화사업 등 신규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한 결과"라면서 "특히 올해 사업 부문별로 전략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원가절감, 경영합리화에 주력해 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양피엔에프는 탈황장치시설 개선 등 환경사업의 안정적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을 다변화하고, 연구개발 시설을 확충해 R&D 역량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회사는 최근 독자적 기술로 알루미늄 사일로(Aluminum Silo) 자동용접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배효점 동양피엔에프 대표는 "기술 개발과 신규 설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실적 향상을 이끌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