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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아성다이소, '디지털 생활플랫폼' 업무협약
내달 중 계좌기반 다이소-쏠페이 출시…시너지 창출 '맞손'
2018-11-15 17:52:50 2018-11-15 17:52:5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은행 본점에서 아성다이소와 ‘디지털 생활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계좌기반 다이소-SOL(쏠) Pay 출시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채널 연계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상품 개발 ▲옴니 채널 서비스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양사는 내달 다이소 멤버십 앱 리뉴얼 시점에 맞춰 계좌기반 결제 프로세스인 ‘다이소-SOL Pay’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QR코드 생성, 정산시스템 구축 등 결제 프로세스 개발을 맡으며, 아성다이소는 멤버십 개발과 오프라인 매장의 포스(POS)시스템 정비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카드나 현금 없이도 신한 쏠(SOL)과 다이소 멤버십 앱을 통해 결제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다이소 매장에서의 현금 인출 서비스와 다이소 멤버십-SOL(쏠) Pay를 연계한 금융서비스 마련에 협력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이소 멤버십 리뉴얼과 SOL(쏠) Pay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 공동 프로모션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고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디지털 생활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과(좌측 네번재)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좌측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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