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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3일 개성서 통신 실무회담
2018-11-21 18:33:47 2018-11-21 18:33:47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남북은 2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통신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21일 “이번 실무회담에서 현재 동(구리)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남북 직통회선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동케이블로 판문점에 설치된 통신망은 회담지원용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으로 활용 중이다.
 
이날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직무대행) 등 5명, 북측에서 리영민 국가정보통신국 부장 등 5명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실무회담은 북측이 지난 15일 ‘남북 당국 간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하고 우리 측이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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