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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렉스인포텍, 안양중앙시장에 제로페이 플랫폼 제공
2018-11-21 19:22:27 2018-11-21 19:22:2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모바일 지급결제 플랫폼 전문기업인 하렉스인포텍은 지난 20일 우정사업본부와 안양중앙시장 상인연합회, 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과 함께 안양중앙시장의 모든 점포에 QR코드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가맹점 수수료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제로페이'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안양중앙시장에 제공하는 제로페이 서비스에는 가맹점 수수료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지급결제 공유 플랫폼인 하렉스인포텍의 '유비페이(UBpay)' 솔루션이 적용됐다.
 
하렉스인포텍은 '유비페이' 솔루션은 중간 결제사업자 없이 고객이 직접 해당 은행에 결제를 요청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은행이나 카드사, 유통점, 프랜차이즈 등 모든 민간 사업자들이 자신의 앱에 유비페이 '간편결제메뉴를 추가하기만 하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직불/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카드 수수료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안양중앙시장에 보급되는 QR코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통 QR코드 규격을 반영하게 되며, 제로페이와 동일한 기준으로 가맹점 수수료가 적용된다. 하렉스인포텍의 제휴 파트너로 '유비페이' 플랫폼을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에 채택, 사용 중인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협약식에서 유비페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가맹점 수수료 없는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하고 안양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 제로페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렉스인포텍은 '유비페이'라는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공유 플랫폼 원천기술 보유기업으로, 이 기술이 적용된 결제앱 사용자들은 신한은행 등 10개의 은행계좌로 제로페이 직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가맹점주들은 모든 은행계좌를 통해 결제대금을 입금 받을 수 있다. 유비페이는 사용자 중심의 제로페이 확산을 위해 제휴 은행을 계속 확대 중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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