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번개맨의 비밀’(제작:힘컨텐츠㈜, EBSㅣ배급: ㈜디스테이션ㅣ감독: 강유선)이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어린이 버전 ‘보헤미안 랩소디’로 주목 받으며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자극시키고 있다. ‘번개맨의 비밀’은 아이들의 영웅 번개맨 탄생비밀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국내 유일 가족뮤지컬영화이다. 최근 ‘보헤미안 랩소디’가 극장가에서 영화를 보며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이른바 싱어롱 떼창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번개맨의 비밀’이 그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어린이들에게 절대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번개맨’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가족형 뮤지컬 영화로 올 겨울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주목된다.
‘번개맨의 비밀’이 주목을 끄는 것은 앞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특급 흥행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두 번째 여왕이라 불린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얘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달 31일 개봉해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의 명 장면 가운데 특히 1985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전 세계 19억 명에게 중계된 ‘라이브 에이드’(Live Aid)의 강렬한 무대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위 아 더 챔피온스’(We are thechampions)를 따라 부르게끔 만드는 마법이 있다.
‘번개맨의 비밀’ 역시 영화가 끝날 무렵 번개맨이 외치는 한마디 ‘친구들! 다같이 번개 체조해요!’ 가 아이들을 벌떡 일어나 노래하고 춤추게 만드는 마력을 가졌다. 실제로 지난 15일에 개최된 특별시사회에서 영화를 보러 온 객석의 모든 어린이들이 일어나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번개 체조’를 함께 했고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만들어 냈다.
싱어롱 무비 신드롬을 이어갈 가족 특급 뮤지컬 무비 ‘번개맨의 비밀’은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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